‘2011년도 여성권익증진 유공자 시상식’ 대통령상 수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는 지난 12월 1일에 개최된 ‘2011년도 여성권익증진 유공자 시상식’에서 여성권익증진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여성가족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여성권익증진정책 이행평가를 실시하여 우수기관과 관련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에 대한 그간의 공로를 표창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방지를 위한 피해자 상담 보호 지원, 시민 홍보, 예방교육 실적 등 10개 평가지표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수상식에서 부산시는 △여성폭력피해자보호기관 33개소에 대한 운영과 지원사업으로 상담, 의료, 법률, 치료회복서비스 제공사례 △아동성폭력 피해예방 TV 및 라디오 광고 제작 및 상시 언론 홍보 △보육시설, 초등학교 등에 찾아가는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 양성 및 파견 △365일 24시간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전국 최초 통합운영 △여성의 폭력근절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등 모범 추진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사례들은 타 지방 비하여 우수한 시책들로 높이 평가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사례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성폭력피해자지원 최우수단체로는 사단법인 부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재희)가 선정되었으며, 이밖에 여성아동폭력방지 유공자로 부산지역 보호시설 관계자 및 공무원 등 9명이 여성가족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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