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창립 1주년 워크숍 개최...14만평방미터 4개동 2천억원 규모.건축물 조성 본격화

[조은뉴스-전남]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0일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인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사업변경내용.추진일정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일 오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조직위 창립 1년을 맞아 10일 서울 종로구 계동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본부별 사업추진 현황과 박람회장 조성 일정을 보고했다.

조직위는 워크숍을 갖고 ‘국가관’에 대한 현상공모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전시장 조성에 돌입했다. 국가관은 4개동 약 13만㎡, 총사업비 약 2천억원 규모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중심 전시시설이다.

국가관은 주최국인 한국이 건설해 참가국에 제공한다. 100여개 참가국은 ‘대양’을 주제로 전시를 한다. 박람회 핵심 건축물에 대해 현상 공모한다.

국가관과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핵심 건축물로 꼽히는 주제관도 이달중으로 국제초청공모와 국제현상공모에 들어간다.

주제관은 여수세계박람회의 기획전시관으로 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상징하는 핵심 건축물이다.

해양, 건축, 토목, IT 등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을 융합한 건물로 건립,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기억을 남기고, 세계박람회의 아이콘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우수한 디자인을 확보하고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국제적 홍보를 위해 이달중으로 국제초청공모와 국제현상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국제관 등 전시관 현상 공모안에 대해 9~10월까지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중반 착공할 계획이다. 국제초청공모로 세계박람회 아이콘을 만든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장만붕 건설관리1과장은 “국제 및 국내 현상공모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세계인의 축제 분위기로 조성하고, 해양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여수세계박람회가 세계인의 가슴속 깊이 기억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전시관은 국가관 4개동을 비롯해서 주제관, 한국관, 부제관 4개동, 기업관 2개동, 국제기구관, 지자체관 등 총 14개동으로 구성된다.

국가관 등 전시관 현상공모와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yeosuexpo.org)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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