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21일, 부산아쿠아리움은 결혼 10주년을 맞은 강기성 류해순 부부에게 해저세계를 배경으로 한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선물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 20일간 부산아쿠아리움과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커플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면 이색 리마인드웨딩 촬영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족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많은 커플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강기성, 류해순 부부.

결혼 8년 차에 갑자기 찾아온 유방암으로 병마와 싸워야 했던 아내 류해순씨. 아픈 몸 때문에 돌보아 주지 못했던 어린 두 아이와 남편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사연을 남겼다. 엄마의 부재 속에 혼자 의젓이 학교에 입학하는 큰 아들과 아픈 아내에게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은 남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오는 22일, 부산아쿠아리움 해저터널을 배경으로 리마인드 웨딩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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