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윤정희 기자]   2011년 11월 12일 4시 7분(한국시각) 경 제주도가 스위스의 New7Wonders재단이 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됐다.

제주도 외에 △베트남 하롱베이 △브라질 아마존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곳에 포함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제주도의 관광산업 진흥뿐 아니라 한국관광의 도약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후속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는 브랜드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 해외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해외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전략적 홍보로 제주도의 해외인지도를 높이고 구체관광상품에 대한 광고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엑스포, F1,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메가이벤트 및 대형국제회의와 제주도 관광상품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한국방문의 해’ 마지막 해인 내년도에는 제주도 관광홍보를 ‘한국방문의 해’의 최우선 목표 중의 하나로 추진하며 주요사업인 코리아그랜드세일, 고품격관광상품 홍보 등에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효과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중의 하나인 ‘올레길 축제’의 해외마케팅을 보다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 기간 중에 이미 제주도의 외래관광객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선정으로 인하여 향후 제주를 찾는 외래관광객은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숙박, 음식, 안내체계 등의 수용인프라 강화와 접근편의성 증진에 대해서도 근본적 대책들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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