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박용섭 기자]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주동마을 주민들의 복지수준 향상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새 다기능회관이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주동마을(이장 허찬욱)에서 주관한 이 준공식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신축한 다기능회관 마당에서 마을주민과 지역인사, 초청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과보고에 이어 마을이장의 환영사와 내빈축사, 이종배 충주시장의 격려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된 다기능회관은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건물연면적 102.58㎡의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마을회의와 만남을 통한 주민들간 화합의 장이 될 회의실 겸 거실과 할아버지, 할머니 경로당으로 사용될 방 2개, 주방 등으로 건립됐으며, 지난 3월 착공해 9월말 준공됐다.

허 이장은 ”이전 마을회관이 오래되고 협소해 주민들이 대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이 들었었다“며 ”새로운 회관 준공을 계기로 지역 노인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돼 기쁘며,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이뤄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동마을은 충주시 소태면 소재지서 동쪽 끝자락 8km지점에 위치해 있는 자연마을이며, 현재는 귀농한 15가구 70여명이 콩과 블루베리, 사과, 복숭아 등의 특산물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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