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가든 분야에 청주성신학교, 아이디어 가든에 김정숙씨(단양 대강) 각각 우수상 수상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장영록 기자]   충북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1년 대한민국 도시농업경진대회에서 높은 성과를 올렸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에 따르면 10월 19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도시농업경진대회에서 충북이 스쿨가든 분야와 아이디어 가든에서 우수상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농업활동을 통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대한민국 도시농업경진대회는 스쿨가든을 비롯해 아이디어가든, 디시가든 등 3개 종목의 경진이 이루졌는데 충북이 스쿨가든에 청주성신학교가, 아이디어가든에 김정숙씨(단양군 대강면 두음리)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상을 수상한 청주성신학교는 정서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극복을 위한 강인한 의지를 키우고 자립생활의 기초를 함양시키는 특수학교이다.

청주성신학교는 충북농업기술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원예치료교육을 실시해 정서장애학우들의 정서함양과 인지능력, 신체발육 치료 등에 큰 기여를 한 것이 인정되어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청주성신학교는 정서장애학우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예치료학습으로 화분 및 텃밭농장가꾸기, 원예치료 종합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해 장애학생을 치료에 큰 효과가 인정됐다.

특히, 청주성신학교에서는 장애학생이 학교생활외에 가정에서도 부모의 지도로 원예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대상으로 원예치료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김정숙씨가 수상한 아이디어 가든은 새집증후군을 해소하고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위한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경진으로, 출전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작품을 완성하는 경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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