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기업 신뢰도 및 품질 향상 기대

[(경기)조은뉴스=이승연 기자]  99.5% 고순도 탄소성형체 전문기업 (주)나노카보나(대표이사 신일산, 보건학박사, 럭스데이 숯침대 제조사)가 지난 9월 26일(월) 경기도로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도가 지난 1995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4,151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는 올해 시·군과 중소기업 관련 50개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받은 429개 유망 중소기업을 심사해 남부 206개사, 북부 43개사 등 총 249개사를 인증서 수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 선정 후 5년간 자금지원 평가 시 가점 혜택, 중소기업관련 지원신청시 우대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권도 제공되는 등 총 8개 기관에서 17종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들을 치하하며 “최근 세계경제 위기 속에 기업들의 걱정이 많을 것이다. 국내시장은 작다. 지금은 오직 밖으로 나가는 길밖에 답이 없다. 해외로 나가면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경기도가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나노카보나는 이번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으로 핵심기술인 탄소성형체 제조기술을 고도화하고 품질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보고 그간 성과를 내어 온 부품·소재기술 제조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대형화 및 전문화는 물론 기술력을 갖춘 기술집약형 중핵기업으로 발전, 첨단소재로서의 각광받는 각종 아이템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 신일산 대표는 “이번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기점으로 당사의 99.5% 고순도 탄소나노소재를 응용한 기능성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핵심기술 개발로 해외시장 개척으로 보다 폭넓은 고객만족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미 보유중인 탄소성형체의 제조기술로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평가팀으로부터 사업가치와 기술가치를 각각 247억원, 35억원으로 평가받은 바 있으며, 2009년 대한민국정밀산업대전에서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과 재료화학부문 기술표준원장상, 2011년 발명의 날 기념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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