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조은뉴스=윤영학 기자]  칠곡군농촌지도자축산연구회는 9월 23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한우장터’란 상호로 칠곡군 약목면 무림리에 한우전문 판매장과 전문식당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한우장터’는 2009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군비를 지원받고 칠곡군농촌지도자축산연구회 400여 회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생산자의 판매가격과 소비자의 구매가격 차이에서 나타나는 유통비용을 최소화하여 유통비용의 일정부분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줘 도․농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세워진 ‘칠곡한우장터’는 3,300㎡ 부지에 판매장과 식당 500㎡, 5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20석 규모의 소그룹실 4개를 포함해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칠곡한우장터’ 대표는 "최근 수입농축산물 확대와 가축질병 발생 증가 등 우리농민들의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농민들이 직접 유통판매에 뛰어들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체험 장터로 운영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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