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176농가 2,424명 지원 농가 시름 덜어 -

[(경북)조은뉴스=심상선 기자] 경북도는 영농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주시, 고령군 등 6개 시․군에 도시노동인력을 농촌현장에 수송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노동력 농촌현장 수송지원사업은 도시 유휴 노동인력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가 일손부족 해결과 농업경영비 절감 등 상당한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도에서는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현재까지 176농가에 2,424명의 도시노동인력을 농가에 지원하였고, 올 가을 수확철 등 연말까지 10,000명 정도를 수송할 계획이다.

아울러「일손」홈페이지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이 8만원의 많은 비용을 들이고도 일손이 없어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도시노동인력 수송비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저렴한(6만원)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쉽게 일손을 구할 수 있어 바쁜 영농철에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시노동력 농촌현장 수송 지원」및「일손」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도시와 농촌 모두가 윈-윈하는 사업이 되고 있다”며 도시 구직자와 농가에서 홈페이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내년에는 이 사업을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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