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마빡이 정종철, 가수 디아에게 개인기전수

[조은뉴스=윤정희 기자] 가수 디아가 코믹한 장면을 연출한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이다. 디아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경인방송 <정종철의 달려라디오>가 끝난 후 개그맨 정종철과 함께 코믹한 장면을 연출했다.


KBS <개그콘서트> 인기코너였던 '마빡이' 주인공 정종철은 민머리 가발을 쓰고 마빡이 흉내로 웃음을 전했다. "디아 노래 잘 불러. 나중에 잘 되면 우리 딸한테 사인해줘. 연예인 병 걸리면 안 돼" 등이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이마를 치는 행동을 했다.

옆에 있던 디아는 웃음을 참지 못해 정종철의 말에 대꾸조차 하지 못했고, 정종철의 제안에 못 이겨 민머리 가발을 써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디아 또한 자신의 이마를 치며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또 다른 멘트를 해보려 했지만 역시 웃음이 나와 쓰러지고 말았다. 정종철은 디아의 활동을 응원해주기 위해 직접 '마빡이' 이벤트를 준비해 관계자들을 훈훈케 했다.

이 동영상은 현재 네이트 동영상 추천동영상과 함께 베스트동영상 4위에 오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디아는 내일 저녁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서울팝스 특별음악회'에 참석한다. 여자 대중가수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애인있어요', <뮬란>O.S.T 'Reflection' 등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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