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7백여 여수시 전 공무원 4억1천3백만원..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와 기후보호국제시범도시로서 녹색도시 가꾸기 앞장

전남 여수시(시장 오현섭) 공무원들이 최근 지급된 성과상여금중 10%씩을 반납해 헌수기금으로 기탁키로 해 화제다.

여수시와 공무원노조여수시지부(지부장 이정남)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이면서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로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임야와 자투리땅, 도로변에 나무를 심어 녹색도시를 가꾸는 것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성과상여금 10%인 4억1천300만원을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상여금 반납에 오현섭 여수시장과 정해균 부시장, 실국장을 포함해 여수시청 소속 공무원 1천700여명이 모두 동참한 여수시 공무원들의 성과상여금 반납은 3년 앞으로 다가온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미래산업인 환경과 기후보호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을 만하다.

한편,이번 여수시 공무원 성과상여금중 10%을 반납해 헌수기금으로 기탁한 모습에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내 다른 기관과 단체들도 영향을 받아 동참하는 모습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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