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찰.공무원.기업체 임직원 등 각계 도움의 손길 이어져

[(전남)조은뉴스=박우훈 기자]  9일 태풍 “무이파”가 휩쓸고가 피해가 컷던 광양지역 수해피해 현장에 군과 경찰, 공무원 및 기업체 임직원들이 찾아 현장 정리 및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태풍이 통과한 8일 이른 아침부터 수해지역에 대한 피해현황을 조사한 광양시는 도로유실과 토사유출로 고립된 지역과 산사태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를 시작으로 9일부터는 수해피해 지역에 대한 대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력은 9일 하루동안 565명이 참여 하였으며 군인과 경찰, 공무원, 포스코 임직원이 복구에 참여하여 피해지역 주민과 함께 도로변에 유출된 토사정리와 침수가옥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수해지역 응급복구에 인력을 우선 투입하고 아울러 수해지역 방역활동 및 응급 지원도 병행하여 피해지역을 조기에 복구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태풍 “무이파”가 지나갈 때 광양지역에는 시간당 강우량이 100mm를 훨씬 웃돌고 하루 강우량이 평균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하천 38개소, 산사태 207개소, 주택․상가 157동이 침수 및 반파 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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