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사업 참여 및 홍보활동 나서는 정예 학생 10명 선발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동명대학교 산학협력사업 알림을 위한 학생홍보단이 최초로 발족했다.

동남광역권 산학협력 거점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강정남)는 교내에서 8년째 진행중인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HUNIC:Hub University for Industrial Collaboration)의 각종 혜택을 재학생에 더 많이 주기 위한 목적으로 10명 규모의 학생홍보단(일명 ‘휴닉스’) 1기를 최근 선발, 7일 발대식을 가졌다.


동명대학교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은 재학생에 교내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행 중인 각종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생홍보단 ‘휴닉스 1기’를 구성한 것.

7일 오후 5시 교내 산학협력관 207호에서 신동석 산학협력단장, 윤대중 공용장비센터장, 김형곤 연구개발사업화팀장 등 사업단 실행운영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렸다.

동명대는 지난 2004년 9월 1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산학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지난 2009년 7월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 다시 선정돼 5년간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17개 대학만이 참여하고 있다. 또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1, 2단계 산학협력 지원대학에 모두 선정된 곳은 동명대가 유일하다.

동명대 휴닉스 1기는 컴퓨터공학과, 애니메이션학과, 의용공학과, 항만물류시스템전공 등 각 학과에서 리더십과 공헌도가 높고 산학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휴닉스 1기에는 신문방송전공의 학교 대표 산학협력단 학생기자와 동명대 통신원 1기 팀장도 포함돼 교내 재학생은 물론 교내외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휴닉스 1기 팀장 정무경 학생(컴퓨터공학과 4학년)은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혜택들이 정말 많은데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휴닉스 1기와 함께 좋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열심히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휴닉스 1기 중 가장 선배인 김기민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과 4학년)은 “우선 우리 과 동생들부터 산학협력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발대식을 주관한 산학협력사업단 신동석 단장은 “학생관련 예산이 정말 많은데 참여하는 학생이 적다”며 “휴닉스 1기가 사업내용을 빨리 숙지해 주변 친구들부터 사업 참여를 독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동석 단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휴닉스 1기는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사업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사업단이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해 이에 따른 성과 및 우수사례를 홍보기사 등으로 제작하게 된다. 활동 종료 시 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받고 마일리지 장학도 인정받게 된다. 동명대는 이들 중 우수한 홍보요원에게 총장 표창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인턴십 기회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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