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장유진 기자]  KAIST(총장 서남표)와 대전국제학교(Taejeon Christian International School, TCIS)가 상호 교육 프로그램 및 인적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6월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조선호텔에서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교육 및 국제화다. 두 기관은 정규 영어교육 과정 제공 외에도 ‘국제 영어과학캠프 운영’, ‘인적자원 및 시설 교류’, ‘지역 국제화 노력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그동안 KAIST는 우수한 외국인 교원 및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이들 자녀에게 정규 영어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대전국제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KAIST의 국제화 및 외국 고급인력 유치 노력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약 60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대전국제학교는 주한 미국 선교사 자녀의 초등학교로 1958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K-12 Education)의 미국 공립교육을 내·외국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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