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울산지방검찰청 정문앞에서 전국공무원,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가 주최

[(울산)조은뉴스=양일수 기자]  전국공무원울산본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지난 24일 11시 옥동 울산지방검찰청 정문에서 교사.공무원 탄압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교조 울산지부 사무처장(조성철)의 사회로 민주노총 지역본부,민주노동당,진보신당,사회당은 "이명박 정부는 전교조 및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검찰은 불법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대검의 지시에 따라 각 지방검찰청은 지난 6월 13일 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교원 및 공무원 1,500명 에 대해 공무원인사기록카드를 요청하는 수사협조의뢰 공문을 보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출석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작년 검찰은 200여명(전교조 183명)의 전교조와 전공노에 대해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여 마치 엄청난 조직 사건인것처럼 부풀리며 기소했지만 결과는 정작 정당법은 면소, 정치자금법은 30만원 벌금형으로 끝났으나, 올해 또다시 1500여명의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에 대해 수사를 재개하고 있다고 밝히고,정상적인 검사는 승소율로 평가받고 정치적인 검사는 기소율로 평가받는다라는 세간의 비판아래 수사를 진행하는것을 맹렬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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