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등 한 마을 주민 2명, 초등생 女 성폭행 '구속'

전남 영광군에서 같은 마을에 사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10여차례나 성폭행한 남성 2명을 검거, 구속했다.

영광경찰서(서장 양성진)는 4일 지난 7월부터 약 한달간 한 마을에 사는 김모(12)양에게 용돈 등을 주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1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강제 추행을 한 혐의로 김모(59)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피의자 김씨등이 초등생 김양이 조부모와 함께 산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성폭력 가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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