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월부터 3개월간 이순신대교 입구에서

[(전남)조은뉴스=박우훈 기자]  광양시는 우리나라 대표 공연사인 동춘곡예단과 공동으로 내년 5월부터 3개월간 문화, 건강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빛과 에너지를 주제로 국제 규모의 2012. Festival 光陽을 개최한다.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중심도시이며 동북아 해상경제권 교두보로 입지를 다진 광양시는 올해 한-일간 카페리 취항, 광양∼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내년 이순신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광양의 문화와 산업, 자연 자원과 역량을 엮어 내는 대형 국제행사로 추진하게 된다.

2012. Festival 光陽은 빛(sunshine)과 볕(energy)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문화, 건강, 산업의 세가지 컨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화 컨텐츠는 세계 최고 수준급의 10개국 12개팀이 참가하는 아트서커스 상설공연 위주로 구성되며,

건강 컨텐츠는 백운산의 약용, 식용자원을 활용하는 한편 산림자원 체험 탐방프로그램과 세계 산림휴양포럼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컨텐츠는 태양광, 풍력 등 그린 에너지관, 신소재 바이오메스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광양시에서는 행사 기본 계획안을 광양시의회에 보고하고 동의 절차를 마무리 지었으며, 6월 21일(화) 오후 3시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춘곡예단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상호협의를 통해 세부 행사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적 규모의 행사로써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상호 시너지효과를 거양하는 등 광양만권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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