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orea CCS Conference 4. 13(수)~15(금) 제주도에서 개최

[(대전)조은뉴스=장유진 기자]  CCS Korea Conference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상도)는 ‘제1회 Korea CCS Conference’ (이하 CCS컨퍼런스) 2011년 4월 13일(수)~15일(금)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CCS관련 국내최초의 컨퍼런스로 약 300여명의 산·학·연·관 CCS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내에서 추진중인 CCS기술개발성과와 정보를 교류하고, CCS연구개발 토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CO2포집, 전환, 수송·저장 등 3개 기술분과와 1개 CCS정책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되어 구두·포스터 총 160여개 연구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CCS기술 중 CO2포집기술의 경우, 연소전, 연소후, 순산소 연소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총 64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저장분과에서도 지중저장, 해양저장, 수송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책분과에서는 CCS Public Acceptance 관련 법, 제도, 안전성, 경제성 등에 대한 발표와 각 부처별 CCS추진계획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과부, 지경부, 국토부 등 CCS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3개 부처의 CCS 기술개발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우리나라 CCS기술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실시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초청강연은 2회 예정되어 있으며, 4월 14일(목) ‘우리나라의 CCS R&D :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현재호 박사가, 4월 15일(금) ‘Progress on CCS demonstration project in Japan’이란 주제로 Japan CCS Company Ltd.의 Masanori Abe박사가 강연한다.

부대행사는 CCS컨퍼런스 첫날 교육프로그램 및 테크닉컬 투어 2가지가 병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CCS 기술의 개요 및 각 세부기술에 대한 개념과 국내외 동향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테크니컬투어는 제주화력발전소 방문을 통해 CO2대량배출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박상도 조직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 CCS기술 역량과 의지를 결집시키고 우리나라의 CCS기술개발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Korea CCS Conference’가 정례화 되어 국내 CCS기술 발전전략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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