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앙동 시작, 27개 읍면동 순회 나서

[(전남)조은뉴스=조순익 기자]  김충석 여수시장은 7일 오후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을 200여명을 초청해 시장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7개 읍면동 순회에 나섰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시장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 시내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비 미 확보액 411억원 중 270억원을 확보했다. 이미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사업이니만큼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다”고 토로하고, “시민들이 상경 투쟁을 벌이면서까지 노력을 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고, 정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지만, 가장 시급한 석창교차로 개선사업과 터미널에서 박람회장간 도로가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된 만큼 이제부터는 엑스포 4대 시민운동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432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박람회 성공을 위해서 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쏟았던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살려서,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여수를 만들어 가자”며 “여수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의 손으로 여수의 역사를 새로 쓰고, 2020년까지 인구 40만의 ‘국제해양관광․레포츠 수도 여수’를 만들자”고 호소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1년여 앞두고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의 열기를 모으는 한편, EXPO 4대 시민운동 실천결의를 다지고,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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