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공산면 방문 사후관리.구제역 차단방역 등 철저 당부

[(전남)조은뉴스=조순익 기자]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오후 나주 공산면 조류인플루엔자(AI) 매몰지 2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구제역 청정지역인 도내 방역초소 운영 실태와 축산농가 등 방역 현장의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하고 AI 매몰지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와 날씨가 풀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비함으로써 2차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 지사는 이날 현장 점검에서 “소, 돼지에 대한 구제역 2차 예방접종이 오는 25일까지 완료될 예정이지만 예방접종 가축의 항체 형성 및 잠복기간을 감안해 매일 축사 소독 등 농가 책임방역과 함께 외부인․차량의 농장 무단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AI 매몰지 110개소에 대해 지난 10~16일 점검한 결과 경고표지판 5개소, 가스배출관 6개소, 배수로 및 저류조 설치 미흡 21개소 등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배출관 및 배수로를 설치하지 않은 지역은 조속 완료토록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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