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한마음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고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정신건강 한마음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중 주 2회(월, 목)에 걸쳐 고흥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과 자문의 상담, 약물․스트레스 관리, 사회적응 훈련, 심리치료(음악, 미술, 웃음치료 ,기체조, 가죽공예, 비누공예, 기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보건소 내 금연, 영양 교실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참여 효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실제 프로그램 참가자 대부분에게서 심신의 기능 호전과 함께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이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지원 계획과 더불어 정신장애인의 장애극복을 통한 사회 참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부탁했다.

고흥군에서는 지역의 사각에 있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서비스 지원확대와 더불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 등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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