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여수시립도서관이 이달부터 기존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전자책(e-book)을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수시립도서관은 소설, 경제․경영, 자기계발, 외국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전자책 도서관에 탑재된 8,000여 권의 전자도서 중 1,000여 권의 전자책에 대해 스마트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용 가능 기기는 안드로이드폰(갤럭시)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해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Application)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안에 iPhone에서도 전자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2011년에도 약 1,000여 권의 전자책을 구입할 예정으로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어서 안타까워했던 바쁜 현대인들이 스마트폰 서비스 실시로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도서관 자료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자책 스마트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에서 전자도서관의 스마트폰 서비스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자료계(061-690-72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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