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식약청 직원들도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을 돕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매월 차장급은 5%, 국장은 3%, 과장은 2%를 기부하도록 하였고, 사무관 이하 일반직원들도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율적으로 금액을 정하여 기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기부를 통해 모금되는 금액은 매월 약 1,1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금된 금액은 주로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에 의미 있게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청은 지난해 말 “따뜻한 겨울나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이익금과 성금 1,647만원을 관내(은평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도록 기탁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섬김과 봉사 자세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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