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돌 스타 '헤이든 파네티에' 부모가 자식 '팬티경매'

스타들의 자선경매는 기금마련과 팬서비스 차원에서 열린다. 경매를 통해 거래되는 제품들은 스타들이 입던 옷ㆍ악세사리 등 스타의 애장품이 다반수다. 할리우드 역시 스타들의 다양한 애장품을 앞세운 자선 경매가 종종 이뤄지곤 한다. 이러한 경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인기 급부상중인 할리우드 아이돌 스타 팬티까지 등장한 것이다.

할리우드를 깜짝 놀라게 한 팬티의 주인공은 미국 NBC드라마 ‘히어로즈’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아이돌 스타 헤이든 파네티에(18)다. 그녀의 팬티는 자신의 웹사이트인 ‘파네티에의 옷장’을 통해 경매됐다.

문제는 이 팬티를 경매시장에 올린 사람이 헤이든 본인이 아니라는 것. 헤이든을 충격 속에 빠뜨린 주인공은 바로 헤이든의 어머니인 레슬리다. 레슬리는 헤이든이 동물보호 캠페인 기금 마련을 위해 연 경매시장에 헤이든이 입던 팬티를 몰래 경매에 부쳤다.

레슬리의 돌출 행동에 헤이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한순간 난처해진 헤이든은 레슬리에게 “내 팬티 절대 팔지마”라며 따끔한 경고를 했다.

헤이든이 어머니의 만행(?)에 애간장이 타고 있을 무렵, 그녀의 아버지 앨런은 폭행 건에 휘말리며, 또 한번 헤이든의 속을 썩였다.

헤이든의 아버지 앨런에게 폭행을 당한 상대는 다름 아닌 그녀의 어머니인 레슬리다. 사건이 커지자 헤이든의 부모인 앨런과 레슬리는 TV에 출연해 “모든 것이 오해며 폭행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마이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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