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가족 맞춤 독서서비스 제공

광양시에서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독서활동 지원을 통한 가정별 독서환경 조성으로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수준 제고를 위해 2009년 한 해 동안  "독서코칭, 책 읽는 가족 100가정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가족 맞춤 독서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양시립(중앙․중마)도서관 독서회원으로 가입한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가정 구성원중 2인이상 4인이하로 참여할 수 있고, 반드시 성인 1인은 포함되어야 한다. 3월까지 도서관별로 50가족씩 총 10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방법은 "책 읽는 가족"으로 신청한 후 개인별 독서노트를 지급받고 도서관에서 선정한 500권(어린이 300, 청소년 100, 성인 100)중에서 가족이 함께 추천도서 100권을 읽으며 독서이력을 간단하게 기록하여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신청가족 구성원 중 1인에 한해 독서력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자신의 독서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판단해 보는 검사를 통해 자신의 독서지수에 맞는 책을 읽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독서능력 향상 수준을 파악하는 재검사까지 총 2회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신청가족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완독할 수 있도록 도서관 사서들로 구성된 가정별 독서도우미를 지정하여 1년간 참여가족의 독서이력을 관리하고, 도서관에 가족별 독서량을 체크할 수 있는 독서그래프를 설치하여 독서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목표량을 달성한 "책 읽는 가족"100가정으로 선정된 가족에게는 도서대출 권수를 1인 5권에서 7권으로 확대해 주고, 광양시 "책 읽는 가족"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며, 문화예술회관 문화공연 초대권 증정등 독서활동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뿐 아니라, 광양시립도서관 독서회원 가운데 가장 책을 많이 읽은 가정 10가정을 선정, 시상과 함께 1등 1가족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 2등 1가족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 3등 1가족에게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장려상으로 3가족에게는 7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 아차상 4가족에게는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광양시립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코칭, 책 읽는 가족 100가정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가족단위 독서생활 증진으로 시민 독서능력이 고양될 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 활성화 도모로 독서 기반시설로서의 도서관 위상이 확고히 정립되며, 가족이 함께 책 읽기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광양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