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계약심사 과정에서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계약심사원가분석자문단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원가분석자문단은 계약심사 업무를 시작한 지난해 9월 각 분야별 기술사, 원가분석사 자격을 갖춘 10명으로 구성, 30여차례 방문과 전화로 무료상담을 실시했다.

25일에는 광주시청 2층 세미나실에서 2009년도 원가분석자문회의를 열고 계약심사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향후 운영방향 등을 협의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공사․물품․용역 분야별로 나눠 자문과 토론 등을 통해 광주시가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자문위원들은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산출금액의 적정성 심사방법, 표준품셈․실적공사비 적용시 유의할 점, 여러종류의 거래실례가격 중 적용가격 결정방법 등에 대해 자문했다.

공사와 학술용역, 제조․구매 등 각 분야별로 품질 확보와 예산절감, 계약상대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올해는 ‘계약심사 완전 정착의 해’로 정하고 자문위원들이 예견되는 사항을 미리 발굴해 적극적으로 자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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