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료중 일부 지역 장애인시설에 기부

국회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박병석 의원이 자신이 받은 강의료 중 일부를 지역의 장애인시설인 여수 동백원(원장 김영화)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병석 의원은 최근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세계속의 일등 여수시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엑스포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 2월 강연자로 초청됐다.

박 의원은 ‘한국의 시계는 지금 몇 시인가?’라는 주제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정치․경제 상황을 객관적 시각에서 들려줘 지역민의 공감을 샀다.

강연 도중 자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던 박 의원은 “지금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협력과 배려로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눔을 통한 위기극복을 강조하고, 이의 실천으로 자신이 받은 강의료 50만원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금으로 선뜻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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