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강동권 개발사업의 선도 핵심사업인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블루마시티)’이 내년 말 단지조성을 완료함에 따라 공동주택 건립과 공원조성 등 입체적 시설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울산시는 내년말 ‘산하지구 단지조성 완공’에 맞춰 내년도 상반기부터는 현상공모를 거쳐 설계된 단지 내 중앙공원을 비롯한 6개의 공원 조성 사업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 1,470세대 중 737세대의 공동주택 건립 착공(7월), 국제중학교 착공(11월), 고래센트럴파크 실시협약 체결(11월)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특히 강동관광단지는 현재 공사가 중지된 ‘워터파크지구’의 공사 재개(3월)를 시작으로 ‘청소년수련지구’와 ‘타워콘도지구(사업명 메크로 스타 리조트)’가 신규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브테마지구와 기타 잔여지구의 투자 협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지난 8월, 약 10여종의 고래를 테마로 한 고래아쿠아리움과 돌고래 쇼장 건립을 위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던 ‘고래센트럴파크’의 민간투자 제안서(초안)가 접수되어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

조만간 한국개발연구원 산하의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제안서 검토를 의뢰할 예정으로 내년도 하반기에는 최종 사업자를 확정해 이르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재발굴조사,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강동권 개발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아, 본격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중해풍의 선진형 해양관광도시(블루마시티)로 개발하고 있는 산하지구 내에 737세대의 조합주택 건립사업이 3.3㎡당 57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모집 20일만에 300명이 넘는 조합원이 가입하여 강동권 내 최초 주거단지 건립이 급진전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동구와 강동을 연결하는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하여 도심과 연결되는 도로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강동하수종말처리장, 강동 전면 해안도로 확·포장, 강동의 몽돌해변 정비사업, 당사항 바다 낚시터 조성 등 강동권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도시기반시설과 관광기반시설이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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