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영어, 수학 선행학습 실시

[(대전)조은뉴스=전설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일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대성여자중학교와 ‘초등 6학년 학력증진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동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현택 동구청장과 송인옥 대성여자중학교 교장, 관계 공무원 및 담당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초등학교 6학년 학력증진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업무를, 대성여자중학교는 우수교사 및 학교시설 지원, 참여 학생 선발, 교육 및 성취도 평가 등 프로그램 운영 주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구가 지역 우수인재 조기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사업은 동구거주 초등학교 6학년 중 학교성적 상위 20% 이내인 학생을 선발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학생 수준에 맞는 영어, 수학 선행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중학교 신입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선행학습 2개 학급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지역 학교와 긴밀히 협력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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