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세외수입 증대

[(충남)조은뉴스=전설희 기자]  충남도는 29일부터 1박 2일 동안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각 시·군의 국유재산 관리 담당공무원을 한데 모아 『국유재산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시·군의 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유재산관리 실무와 권리보전, 세외수입증대방안,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현행 국유재산 업무는 각 관리청별 도에 위임되고 도에서는 시·군에 재위임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데 각 시·군은 국유재산 관리를 통해 연간 74억원의 세외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러한 세외수입은 변상금 2억원, 임대료(사용료) 16억원, 국유재산 매각대금 56억원 등으로 시·군별로는 천안시가 28억원으로 가장 많고 계룡시가 1천8백만원으로 수입이 가장 적었다.

재산관리 업무는 민원이 많고 전무성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업무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어 공무원들의 기피업무로 주목되는 업무다.

앞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담당자들을 상대로 업무의 성과에 따라 해외연수, 성과금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사기를 높여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 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국유재산을 통해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각 시·군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국유재산 분야 2009년도 국정합동평가에서 도 단위 1위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도에서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시·군간 관련정보의 공유와 전문성을 확보하여 2011년도 국유재산 세외수입을 2009년도 보다 35%이상 증가된 100억원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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