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명절 성금 기탁 … 올 6월부터는 장학금 지원도

[(경상)조은뉴스=이삼열 기자]  양산시 삼호동에 위치한 재호상사(대표 성충근)는 지난 29일 서창동주민센터를 방문, 성금 1백만원을 기탁해 추운 날씨에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호상사의 이웃 사랑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지난해 추석 불우 이웃성금 5백만원․12월 김장지원비 1백만원을 기탁했고, 올해도 설명절 불우이웃성금 4백만원을 기탁했다. 또 올 6월부터는 매월 1백만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상관내 중․고교 학생 10명에게 1인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성 대표는 “힘들게 자수성가하신 아버지(성영수)의 뜻에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며, “연말을 맞아 어렵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창동장은 “평소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가면서 매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 20세대에 전달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