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규탄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과 5만여 영동군민은 남북의 평화통일과 공동번영을 염원하며 북한이 어려울 때마다 함께 아파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23일 북한의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에 사상 초유의 유례없는 무력도발 행위로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우리 국민의 조건 없는 동포애와 믿음에 무차별 포탄으로 보여준 북한의 극악무도한 도발행위를 강력히 비난했다.
또한 북한은 연평도 무력도발을 즉시 사죄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영동군 의회는 지난 25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전에 연평도에서 순직한 군인과 민간인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전설희 기자
desk@e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