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명·신기술 BEXCO에 총집합!

[(경상)조은뉴스=이삼열 기자]  지역의 발명 및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0 부산 발명·신기술 창업박람회’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BEXCO 전시관 2홀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부산지식재산센터)와 부산시교육청, 한국발명진흥회, BEXCO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특허신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하여 판로개척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범시민적인 발명·창업마인드 제고로 발명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박람회는 지역 유일의 발명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개최해 왔으며, 첫 회인 2008년에는 시민들의 발명체험 및 지역 발명품 전시홍보 위주의 행사로 진행, 102개사 144부스가 참여하여 2일간 개최되었고, 2009년 박람회 참가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처음 개최하는 등 153개사 232부스 규모로 2일간 진행되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예산편성에 힘입어 개최기간은 2일에서 3일로, 참가기업도 200여 업체 300여 부스로 그 규모가 확대되었고, 내용면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바이어매칭 상담 및 개인발명가를 위한 창업컨설팅상담이 진행되는 등 보다 내실 있게 꾸려질 예정이다.


전시관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자의 발명품을 전시하는 ‘기업관’ △ 지역창업보육센터 성장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창업보육관’ △지역대학 및 산학공동 기술개발품을 전시하는 ‘신기술관’ △중국·일본 기업의 발명품을 전시하는 ‘국제관’ △투자유치기업을 전시하는 ‘투자유치관’ △발명을 체험할 수 있는 ‘발명장려관’ △부산테크노파크를 소개하는 ‘TP홍보관’ △선도기업 홍보관, 지역브랜드관 등의 ‘기타관’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부대행사는 비즈니스매칭 상담회, 창업컨설팅 상담회, 디자인 IP 보호전략 컨퍼런스, 발명장학회 발명장학금 시상식, 발명경진대회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지역 특성화 고등학생들의 기능전·예능전·창업전 등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활동을 엿볼 수 있는 부산직업교육박람회도 부산시교육청과 연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지역 중소벤처기업, 발명가, 창업자, 지역대학, 국·공립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기관을 모집하였고, 보다 많은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모든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람회 관람은 무료이며, 관련 문의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974-9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발명·신기술 동향 및 우수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0 부산 발명 신기술 창업박람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관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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