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기자회견

 환경단체, 산업보건단체, 노동조합, 대학교스 및 석면피해자 등이 함께해 결성한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10일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충북지역 석면광산일대 조사결과 발표및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에 따르면 석면광산이 있었던 충북 제천일대 마을과 채석장, 학교 등에서 트레몰라이트 등 일급 발암물질이 다량 발견되었고, 마을의 밭과 주차장 등에서도 석면이 발견되어 인근 채석장에서 생산된 조경석과 자갈 모래 등이 석면에 오염된 채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운동장 토양에서도 트레몰라이트와 액티놀라이트 등 고독성 석면이 발견되어 충격적이다.

2월 6일~7일 양일간 긴급 현장조사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얻어 냈으며  실사 조사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정부의 긴급대책을 촉구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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