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학교, 3억5000만원 보조금 지원

[(울산)조은뉴스=전설희 기자]  울산시 중구청은 지난 19일 강석희 부구청장의 주재로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6개 학교에 3억50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다운초등학교 등 16개 초등학교에는 ‘학생건강 및 복지를 위한 학교급식시설 개선’, ‘학교보안 취약지구 태양광 가로등 설치’, ‘교내 CCTV설치’, ‘평생학습교실 강사료, ‘노후 컴퓨터 교체’, ‘겨울방학 호두방학교실운영’ 등 18개 교육지원사업에 총 2억22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이 지원된다.

남외중학교 등 7개 중학교에는 ‘야외학습장 조성’, ‘학생 통학로 및 주차장 포장 공사’, ‘학교도서관 장서 권장보유 확보 질적 개선’, ‘도서분실방지기 설치’ 등 7개 교육지원사업에 총 92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이 지원된다.

다운고등학교 등 3개 고등학교에는 ‘학부모실 구축’, ‘체육관 집기 및 음수기 구입’ 등 3개 교육지원사업에 총36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이 지원된다.

최대림 자치행정과장은 “2010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교육경비를 관내 학교 26개에 지원할 수 있게 돼 평생학습도시로서 우리 중구의 교육수준을 높이고, 지자체와 학교 상호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이날 심의위원회 개최에 앞서 보조금심의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구청은 지난해 12월28일 지역교육의 활성화와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목표로 중구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급식시설ㆍ설비사업, 학교의 교육정보화사업, 지역사회와 관련한 교육과정의 자체개발사업,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ㆍ문화공간 설치사업 등 교육경비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울산광역시중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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