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귀포 칠십리 축제

[(제주)조은뉴스=전설희 기자]  서귀포시 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16회 칠십리 축제시 천지연광장에서 제2회 Eco-Food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건강특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길),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이상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웰빙·향토음식 메뉴를 개발하여 관광객의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맛과 관광만족도 제고 및 신규이익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제주 웰빙·향토음식 요리경연대회”, “요리전시관”, “시식코너”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진행하게 된다.

요리경연대회(23~24일)에는 <웰빙및향토음식>, <제주전통죽>, <간편식> 분야로 구분하여 치러지는데 <웰빙및향토음식> 분야는 음식업부, 호텔부, 일반부 등이 참여하여 경연을 펼치고, <제주전통죽> 분야는 일반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경연을 펼치며, <간편식> 분야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치르게 된다.

요리전시관운영(22~24일)은 ‘09년도 공모 당선작(간편식)인 은장도샌드위치, 녹차표고버섯 샌드위치 등 4종, ’09년도 요리경연대회 수상작인 옥솔찜, 말고기(코스요리), 제주향가득 돼지안심구이 등 4종, 건강기능성 식단 3종(아침, 점심, 저녁) 제주향토음식인 제주전통낭푼밥상 등 15종 총82작품을 전시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제주음식의 정체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식코너 운영은 2일간 운영되며, 23일에는 기름떡, 골감주(11:00 ~ 12:00), 초밥(14:30 ~ 15:30)시식 코너가 운영되고, 24일에는 은장도샌드위치, 녹차표고버섯샌드위치, 복주머니삼겹살샌드위치(11:00 ~ 12:00), 흑돼지 돔베고기와 좁쌀막걸리 등 제주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경연대회 참가신청은 10월 13일까지 가능하고 참가에 따른 재료비 등이 제공되며, 시상은 대상1명(백만원), 금상5명, 은상5명 등 총 31명에게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에 대하여는 인증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Eco-Food 웰빙 간편식 브랜드가 구축되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체험 먹을거리 상품을 제시함으로써 수익구조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상품군 개발 및 지역 사업체의 증가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