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새를 보고 밤에는 별을 보는 천문대' 타지역 천문대와 차별화로 인기

 

순천만 천문대가 개관 2개월만에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18일 개관한 순천만 천문대는 ‘낮에는 새를 보고 밤에는 별을 보는’ 천문대의 고유 기능에 탐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천문대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00mm 반사식을 비롯한 8종의 천체 망원경을 통해서 태양, 달, 금성, 직녀성 등 다양한 천체 관측이 가능하며, 과학 문화재 모형을 통해 시간과 계절의 측정이 가능하며 특히, 국내 타 천문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철새 관찰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연 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와 제205호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겨울 철새를 관찰할 수 있고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는 흑두루미 400여 마리가 먹이를 먹고 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순천시 천문대 관계자는 "'순천만에 천문대 를 개관한 이후 2개월 동안 약 4만6천여명이 찾아왔으며 ,이는 타 천문대 성수기 관람인원 이상으로 향후 현장 학습이 많이 이루어지는 봄, 여름방학, 축제기간인 가을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며, " 앞으로 예약제를 통한 고급 프로그램 운영과 8월중 개최되는 ‘2009 고흥 스페이스 빌리지’행사 공식 방문 천문대 지정 등을 추진 국내외 대표적인 천문 관측 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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