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대폭증가 70억원으로 지원확대,섬지역 주민 생활안정총력

전라남도(도자사 박준영)는 육지에 비해 열악한 교통환경을 지닌 섬 주민의 과중한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여객선 운임을 확대 지원하기로 하였다.

2006년도 시행 이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이 ‘08년에는 왕래인원이 224만명으로 ‘07년 188만 대비 19%가 증가하 였고, 지원액은 60억원으로 ’07년 51억 대비 17%가 증가하였다.

전남지역 시군별 이용객 증가현황은 목포시가 ‘07년 56,981명에서 75,799명으로 33% 대폭적으로 증가하였고, 신안군이 852,895명에서 1,078,384명으로 26.4%가 증가하였다.

이에 전남도에서는 2009년도 약 257만명이 왕래 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원액을 70억원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으로 인해 섬과 육지의 왕래가 늘어나면서 교류가 활성화 되고, 특히 최근 경기침제로 인한 서민생활 안정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섬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 되고 있다.

전남도 김갑섭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섬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과 함께 생필품 지원 등으로 최근 어려운 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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