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전남도,펀드160억원 조성...전남지역 사무소 개설 및 집중투자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남도는 전남지역 농식품의 가공․유통산업과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투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 12월에 설립한 삼호그린 녹색성장 투자조합(녹색성장 펀드)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하였다.

전남도와 녹색성장 펀드 업무집행조합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사는 1월 29일 펀드 운용액의 20%이상을 전남지역 농식품 업체에 집중 투자하고 상주인원이 근무하는 투자운영 사무소를 전남지역에 설치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삼호인베스트먼트사는 펀드 운영 규모를 370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청 중인 모태펀드 지원이 확정되면 추가적으로 10억원이 출자하기로 하였다.

녹색성장 펀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100억원, 업무집행조합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사가 30억원, 전남도가 10억원, 개인투자자가 20억원을 출자하여 160억원 규모로 결성된 조합이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사(대표 : 양태수)는 삼호개발(주)가 대주주인 펀드 전문 운용사로서 지난해 11월 27일 전남도와 녹색성장산업 상호협력 약정을 체결한 바 있는 전남지역의 농식품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이다.

전남도 서은수 농업정책과장은 투명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펀드를 우리 지역 농식품 업체는 물론 적지로 부각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