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관련기관 확대회의, 수급적정화 협의강화

[(울산)조은뉴스=양일수 기자]  울산시는 9월 24일 오후2시 본관 상황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실·국·과장, 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울산시 주요 산업단지조성 및 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향후계획 및 부서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날 협의에서는 자유무역지역 조성, 테크노산단, 신항만 개발, 마리나항 개발, 국가․일반산업단지 및 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울산시 주요 개발사업과 도시공사의 국가산업단지 확장, 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 택지개발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 일반산업단지는 2014년까지 중장기 산업입지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나, 최근 경기부진등 여파로 분양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산업용지수급 적정화를 기하기 위해 녹지, 문화재, 경관, 환경, 민원 등 종합적인 평가 및 관련부서 협의강화를 통해 합리적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개발 산업단지의 경우 무분별한 개발로 산업시설용지 수급불균형을 초래하지 않도록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결과와 기업체 입주 의향서 진위검토 등 입주수요조사 결과를 엄정히 따져 개발이익만을 추구하는 사업자인지를 충분히 검토하여 이들 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반면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일반산업단지는 과도, 불요불급한 규제는 최대한 지양하여 조속히 공장용지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서간 업무조정회의로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회기반시설의 적기 구축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조정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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