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쌀의 고급화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왕우렁이 종패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공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왕우렁이 종패장에서 종패 10톤을 생산하여 160여친환경농가에 공급하고, 우렁이 종패를 활용한 농법을 150ha 면적으로 확대 재배하여 친환경 농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59농가가 우렁이 농법으로 104ha 면적에 우렁이 종패 7톤을 공급한 것에 비해 올해 면적은 45%, 종패공급은 43%가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더불어 고품질 쌀 재배를 촉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우렁이 종패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1억6천만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669번지 일원에 하우스양식장 4동 1216㎡, 산란장 2동 608㎡, 작업장 1동 304㎡, 노지양식장 10동 2765㎡를 갖춘 왕우렁이 종패장을 설치해 기반시설을 갖췄다.

또한 우렁이 농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의 먹이 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농법으로 토양, 수질 등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환경농업단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른 농법에 비해 경제성과 제초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왕우렁이 종패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여 고품질 청정쌀 생산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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