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기자]  지난 22일 막을 내린, 뮤지컬 ‘잭더리퍼’ 성공의 주역 신성우와 안재욱이 뮤지컬 ‘락오브에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화려한 볼거리와 웅장한 음악 그리고 안재욱, 신성우, 엄기준 등 초호화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잭더리퍼’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 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 되었다. 매 회, 1,800석이 넘는 객석을 가득 채우는 것은 물론, 최고의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기립 박수를 받는 등. 2010년에 올려지는 대형 뮤지컬 작품 중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보인 뮤지컬 ‘잭더리퍼’를 성공적으로 이끈 두 주역, 안재욱과 신성우의 차기 작은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미스터 빅 의 “To Be With You”, 콰이어트 라이엇의 “Cum on Feel the Noiz” 그리고 트위스티드 시스터의 “I Wanna Rock”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락 음악과 서정적인 팝송으로 이뤄 진 작품으로, 국내 초연 공연에는 신성우와 안재욱을 비롯하여 샤이니의 온유, 트랙스의 제이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잭더리퍼’ 공연에 이어, 바로 ‘락오브에이지’의 락커로 변신하는 신성우와 안재욱은, 잭더리퍼 공연장인 성남과 락오브에이지 공연장인 남산창작센터를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잭더리퍼’ 공연과 뮤지컬 ‘락오브에이지’의 연습을 병행 하는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제일 많은 연습량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이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는 1888년 영국에서 2010년 캘리포니아 선셋 스트립으로 옮겨 갔으며, 의상은 수트 에서 찢어진 청바지로 갈아 입었다.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변화를 꾀하는 두 배우의 파격적인 변신이 또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그 귀추가 주목 된다. “락오브에이지”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 (올림픽공원 내)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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