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불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시행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실질적 혜택을 도모하는 수요자 중심의 출산장려시책을 마련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출산장려금은 관내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대상으로 둘째아는 월 10만원씩 12개월(120만원), 셋째아 이상은 월 20만원씩 24개월(480만원) 동안 지급하는데 지금까지 213명에게 2억596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 결혼이민자 가정, 실직된 일용, 임시직 가정, 휴․폐업한 영세자영업자 등 가정에 대해서도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확대 시행하여 지원횟수는 2회에서 3회로 1회 지원금액도 기초생활수급자 255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일반계층은 150만원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임신부에게는 임신 5개월부터 철분제를 공급하고, 초음파 검사 비용 중 본인부담액을 2회에 걸쳐 지원하며 결혼이민자의 경우 4회까지 지원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출산용품 지원사업으로는 올해 4,86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출생축하앨범, 배냇저고리, 유아용가방 등 용품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12종의 기초예방접종과 만 5세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고흥군 관내 셋째아 이상의 가정 1,601세대에 “다자녀가족우대증”을 발급하여 문화체육시설사업소의 수영장, 팔영산 자연휴양림의 시설 이용 시 50%의 감면혜택을 부여, 다자녀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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