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시와 알파색채㈜는 “서울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의 창의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한 ‘서울색 미술용품’을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1일 알파색채㈜와 ‘서울색 디자인교구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현재까지 서울대표10색으로 구성된 크레용, 색종이, 아크릴물감, 포스터컬러 등 총 4종의 미술용품을 개발하였으며, 해치서울샵을 포함한 핫트랙스(교보문고), 영풍문고, 한가람문구, 알파문구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 약 40개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울색 미술용품은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하여 무독성 및 친환경 안료를 사용하였으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로부터 KC마크(국가통합인증마크)를 획득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서울색 미술용품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서울색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교육적인 효과를 함께 고려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서울색 크레용은 손에 묻지 않는 안료로 개발되어 사용편의성을 높였으며, 색종이의 경우 해치종이접기와 스티커를 포함하여 서울의 상징에 대한 교육적 측면과 재미를 함께 고려하였다. 아크릴 물감과 포스터컬러는 서울시의 색채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어린이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우수한 색채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대표10색에 대한 이름을 명시하여 사용자가 쉽게 서울색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아크릴 물감과 포스터컬러의 경우 케이스를 서울색으로 디자인하여 서울색의 인지효과를 높였다.

서울시는 2008년 개발한 서울색을 도시경관에 적용하고 시민의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서울색 공원 조성, 공사용 임시시설물 및 놀이시설 설치, 조형물 상설전시, 도료와 미술용품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 서울색의 지속적인 확산과 전문적인 품질관리를 위하여 개발노하우와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마포대교 남단 교량하부에 서울색 공원을 조성하여 어둡고 황량한 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선하였으며, 공사용 임시시설물에 서울색을 적용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서울빨강체험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서울색을 직접 체험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 서울색 조형물을 상설전시하고, 서울 디자인맵을 개발하여 금호아시아나 빌딩 LED갤러리에 상영하였으며, 총 7개의 도료 및 시트지 개발전문업체가 참여하여 서울대표10색을 개발 및 판매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서울색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울색은 2009년 ‘서울색표집’으로 제작되어 제7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색채 현황진단 및 색채개발에서의 전문성을 입증 받은 바 있으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색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색채정보와 한글용 서울색 팔레트를 디자인서울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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