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2009년도 대학생 해외 인턴 1,100명 파견

[공무원신문=유정호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월 7일(수) 정부의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생 1,100여명을 선발·지원하는『2009년도 해외인턴십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자료에 따르면 교과부는 다양한 해외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 감각과 실무능력을 갖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양질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금년부터는 4년제 대학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 4년제 대학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사업명 :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은 자유공모 및 지정공모로 이원화하여 총 30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우선, 대학이 제출하는 우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자유공모 과제를 연 2회 선정하는 한편, 대학이 자체적으로 파견하기 어려운 미래 신성장 분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특정분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지정공모 과제를 연 1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의 대응투자를 의무화하여 대학의 사업수행 의지와 책무성을 고양하며, 최근 대졸자 취업난을 고려하여 졸업생에게도 해외인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전문대학생의 취업 기회 확대와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08년 700명에서 ’09년 800명까지 확대하며, 지역발전 차원에서 수도권과 지방 대학별 예산지원 비율을 40:60으로 구분하여 지방, 신규 및 소규모 대학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신규 파견국과 공학계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여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파견대상자 선발 기준 개선, 정부차원의 해외 산업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 대학의 해외인턴십 파견에 대한 자율권을 확대하여 해외인턴십과 취업의 연계를 촉진한다는 것이 교과부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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