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과 몽골 국가간 맺은 협정이라 의의 커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여주대학은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교육연수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는 여주대학의 현석환 대외협력처장, 조일혁 대외협력부처장 등 관계자와 몽골의 적촐마 울란바타르 부시장, 칸톨카 울란바타르시 한국담당관 등 참석했다.

이번 교육연수 협정 체결식은 지난 2009년 6월 체결한 기본협정을 기본으로 울란바타르시 소속 공무원 및 시청 선발 장학생에 대한 교육연수 합의를 위해 이뤄졌으며, 여주대학은 울란바타르시 도시계획 및 공무원 연수 분야에 기술은 물론 교육자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울란바타르시 적촐마 부시장은 “여주대학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기술을 습득해 현장실무에 접목되기를 희망하며 울란바타르시의 발전에 힘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여주대학 현석환 대외협력처장은 “여주대학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울란바타르시에 맞는 교육과 기술로 전수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울란바타르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여주대학은 몽골과학기술대학(MUST)과의 교류 이후 ‘울란바타르시 수도 정도 370주년 기념 몽골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울란바타르시와 교육교류를 위한 MOU체결 등 교육․문화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진행해 왔다.

더불어 지난 3월에는 울란바타르시 중심지에 ‘여주대학 몽골 한글문화교육센터’를 개관한 바 있으며, 오는 7일 첫 수강생들의 수료식이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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