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업적 예술영화, 독립영화 상영으로 전국적인 영화매니아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부산시네마테크가 영상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독립영화 지원활동과 더불어 영상문화 대중화를 위해 시민들 속으로 나아간다.

해운대구 우동 요트경기장내 지상 2층의 시설로 99년에 개관한 시네마테크는 매년 3만여 이상의 전국적 영화매니아들이 찾는 곳으로 전문교육, 자료실 운영 등 영상전문 인력 양성과 독립영화 지원에 앞장서 왔다.

그러나 비상업적 예술영화, 독립영화 위주의 영화상영에 따른 일반관객의 참여저조 및 접근성과 주변에 연계된 즐길 거리가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에 부산시는 아동과 장년층 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제, 추억의 영화제 등 프로그램과 교육청과 연계한 찾아가는 영화교실, 구·군 문화회관, 복지관 이동 영화관 운영 등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정현장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객유치에 나서고 후쿠오카 종합도서관 필름아카이브 교류 등 전국적 모델로 자리 잡은 부산시네마테크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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