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의 경제부처가 합동으로 지방을 직접 방문하여「지역경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의 상공인과 언론인 및 공무원을 상대로 2009년 경제운용방향과 세법 개정사항, 재정 조기 집행방안 등 정부의 경제정책을 정확히 전달하고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방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3개 부처 차관을 팀장으로 6개 팀을 구성하여 16개 시·도를 12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1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월 6일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대구지역 설명회에 지역 기업의 CEO 등 상공인을 비롯해 구·군의 부구청장·부군수 및 시청 5급 이상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범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의 정책에 대한 중앙과 지방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만들고 특히, 설명회 직후에 개최되는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 직접 참석하여 대구지역의 어려운 경제 여건과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구할 예정이다.

이날 중앙에서는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과 정책조정국장, 예산총괄국장을 비롯한 지식경제부 및 국토해양부의 관계공무원이 내려오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설명회를 가져 지방의 의견을 정례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