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이 관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의 운영 전반을 지도·점검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올해 지도·점검은 ‘온라인 사전점검’, ‘현장점검’, ‘특별점검’ 등으로 실시한다.

먼저, 등록·신고된 관내 모든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점검’에 나선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원 등의 운영자가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 스스로 시정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점검은 온라인(네이버폼)을 활용해 실시한다. 학원 운영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 25개 항목을 운영자가 자체 점검한 후 보고하는 방식으로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온라인 사전점검 후 자료 분석을 통해 학원 등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 파악에 나선다. 분석 결과 온라인 점검 미응답 학원, 편·불법 운영이 의심·우려되는 학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기마다 교습 시간 위반 등 단속을 위한 ‘심야특별점검’도 실시한다. 또, 신학기·방학 등 시기에 따른 특별점검도 펼쳐 편·불법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내실 있고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학원 운영의 정상화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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