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 시스템 공천, 선민후사 믿고 예비 후보 등록
알고 보니 낙하산 공천, 공천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9명에게 경선약속 저버려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인 시위를 하기 위해 상경한 경남 김해시을 국민의힘 박진관 예비후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인 시위를 하기 위해 상경한 경남 김해시을 국민의힘 박진관 예비후보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이번 4.10 총선에 경남 김해시을 국민의힘 박진관 예비후보(대한민국명장)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인 시위를 하기 위해 상경했다.

지난 19일 김해시청 브리핑 룸에서 김해시을 예비후보 3명과 함께 조해진 의원(밀양, 창녕, 함안, 의령)의 김해을 정략 공천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후 자신이 운영하는 봉사단 화물차량으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인 시위를 준비했다.

박진관 예비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시스템공천과 선민후사를 실천한 국민을 우선해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말을 믿고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자신은 여론조사에 이름조차 오른 적도 없었고 면접도 보기전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조해진 의원을 김해 을에 정략 공천을 한 것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말한 시스템공천과 선민후사를 실천한 후보를 우선 공천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행위이다.”며 국민의힘 지지률 상승이 자칫 총선에서 필패 할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김해 을 예비후보 8명이 동시에 면접을 보는 자리에서 “김성우 당협위원장이 조해진 의원도 공정한 경선에 참여 해 줄 것을 요청하자 공천관리위원과 위원장이 두 차례에 걸쳐 공정한 경선을 하면 예비후보 모두가 승복을 하겠느냐고 물었고 이때 모든 예비후보들이 모두 동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약속을 어기고 경선도 없이 지난 일요일 기습적으로 조 의원을 김해을 후보로 전격 발표를 했다.”며 전했다.

이러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에 대해 김해을 예비후보들은 곧바로 긴급모임을 갖고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에 조 의원의 전략 공천에 대한 이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이의 신청서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기로 하고 이미 무소속 출마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 졌다.

 ‘낙하산 공천 총선필패 선민후사 후보공천 총선압승’이라는 내용의 소형 화물차량에 건 플래카드 현장
‘낙하산 공천 총선필패 선민후사 후보공천 총선압승’이라는 내용의 소형 화물차량에 건 플래카드 현장

한편 박 예비후보는 소형 화물차량에 ‘낙하산 공천 총선필패 선민후사 후보공천 총선압승’이라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함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낙하산 공천이 시스템 공천이며 선민후사를 실천한 후보 공천인지에 대해 답하여 줄 것과 시스템 공천에 따른 예비후보자들의 평가점수를 공개 할 것을 요청한다. 말로만 시스템 공천을 외치면서 국민을 기만한 김해을 전략 공천을 즉각 취소하고 공천관리위원회는 약속대로 김해 을의 공정경선과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시스템 공천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박진관 예비후보는 공식적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면담을 신청해 시스템공천과 선민후사를 실천한 후보를 배제하고 김해을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조 의원을 전략 공천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바로 잡아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미 방송과 언론을 통해 지난 26년간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숙련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봉사상 상금 5000만원 이상 기부로 소개된 적이 있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언론기고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이 찾고 있는 인물이라는 주위의 권유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김해을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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